-
[단독] 한쪽 다리엔 가락지…대 끊겼던 황새, 연천 민통선 출현
지난달 29일 오전 8시쯤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인근 밭에서 겨울 철새인 멸종위기종 1급 황새(천연기념물 제199호) 한 마리가 발견됐다. 황새가 접경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이례적
-
다시 닫는 금강 보 수문...돌아왔던 멸종위기종들 어찌 되나
흰수마자. [사진 변명섭] 금강 보 수문을 열면서 토종 민물고기이자 멸종위기종인 흰수마자 등이 되돌아오고 서식 범위도 점차 넓어졌지만, 다시 자취를 감출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
-
비단벌레 600마리 날개로 장식한 말다래, 신라공주의 승마 패션
쪽샘 44호분 말다래 재현품. [사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국립생태원] 영롱한 초록빛 비단벌레 날개가 반짝였다. 날개 가장자리에 금동 테두리를 붙였다. 이렇게 만든 비단벌레 장식품
-
"등 보인 채 도망, 큰일 납니다"…지리산 곰 주의보 떴다
새끼를 돌보는 지리산 반달가슴곰.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상치 못한 곳에서 지리산 반달가슴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신남식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4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한
-
‘제주 테우’ 만드는 그 나무, 크리스마스트리 조상이었네 유료 전용
지난 3월 25일 토요일인데도 새벽같이 일어나 자동차로 15분 거리인 제주시 노형동 한라수목원으로 달려갔다. 한라수목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마련한 ‘제주 자생식물 나눠주기’ 행
-
울진의 역발상…산불로 잿더미 된 곳에서 일자리 만든다
경북 포항시에서 운영 중인 목재유통센터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 포항시] 지난해 3월 4일 오전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
역대급 산불로 초토화 된 곳서 일자리 키운다…울진의 역발상
지난해 3월 7일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일대에서 119 소방대원이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 호스를 끌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3월 4일 오전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한 야산
-
삵에 속절없이 당한 황새...멸종위기종 서식처 '정주영 유산'
충남 서산시 천수만에 있는 서산버드랜드 주변 농경지에 날아든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 황새 무리가 자태를 뽐내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 이사 8
-
[단독]'文정부 낙하산' 환경부 산하 임원 10명, 급여만 41억
지난 2017년 7월 4일 청와대에서 장관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가장 왼쪽)이 김은경 환경부 장관(가운데), 임종석 비서실장(오른쪽)과 대화하며 환담장으로
-
'침묵의 봄' 책 출간 60주년…오늘도 새와 곤충은 죽어간다
지난 1월 2일 아랍에미리트에 폭우가 내린 후 부르즈 칼리파 두바이 타워 근처에 빗물 웅덩이가 생기면서 화려한 플라밍고가 모여 들었다. AFP=연합뉴스 "미 대륙 한가운데쯤 모든
-
하천·숲·두루미가 어우러진 철원 DMZ 속 화살머리고지를 가다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 옆을 잔잔히 흐르는 역곡천의 모습. 강찬수 27일 오전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비무장지대(DMZ) 안 화살머리고지.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
홍정기 환경부 차관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로 DMZ 보전 강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이 비무장지대 생태계 보전 대책에 설명하고 있다. 강찬수 기자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등을 통해 비무장지대(DMZ) 생태계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정
-
생태계조사 나선 연구원들, 금강 하굿둑서 배 전복…1명 사망
18일 오후 4시 26분께 전북 군산시 금강하굿둑 통선문(선박이 오가는 수문)을 통과하던 2.88t 어선이 전복돼 6명이 구조됐으나 1명이 사망했다. 배에 탄 이들은 국립생태원
-
‘환경부 블랙리스트’ 항소심 시작…치열한 법리 공방 예고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측과 검찰이 30일 열린 항소심 첫 재판에서 향후 치열한 법리 공방전을 예고했다. 김 전 장관은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
알 한줌에 매미나방 1만마리…누런 뭉치에 점령당한 소백산
제거한 매미나방 알집. 알집 하나에 약 400~500개의 알이 들어있다. 최경헌 인턴 지난달 18일 충북 단양군의 소백산 자락. 길게 뻗은 나무 한 그루가 누런색 먼지에 뒤덮여
-
알 한줌에 매미나방 1만마리…온난화에 소백산은 '벌레 전쟁'
제거한 매미나방 알집. 알집 하나에 약 400~500개의 알이 들어있다. 최경헌 인턴 지난달 18일 충북 단양군의 소백산 자락. 길게 뻗은 나무 한 그루가 누런색 먼지에 뒤덮여
-
[백성호의 현문우답] 하버드생 달력은 열흘 빠르다…최재천 교수가 본 '공부 비법'
#풍경1 세계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미국 하버드대 학생들의 공부량은 살인적입니다. 오죽하면 “하버드대 졸업 후에는 인생이 아주 쉬워진다(After Havard, li
-
김은경 구속한 재판부 "이런 계획적·대대적 사표강요 없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에서 징역 2년6 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김 전 장관이 이날 법원에 들
-
'文정부 구속1호 장관' 김은경…法 "끝까지 책임 전가" 꾸짖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김 전 장관은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환경부
-
[소년중앙] 깊은 산속 동굴 아닌 서울 한강에서 박쥐 생태 관찰해 볼까요
‘이 동물’은 동굴·삼림·폐광 등 어두운 곳에 거꾸로 매달려 살아요. 야행성이라 주로 밤에 활동하고, 떼로 몰려다니죠. 날개를 쫙 편 모습이 멋져 이 동물을 본뜬 히어로도 있답니
-
한강 하구서 멸종위기 개리떼 포착…진흙에 머리 박고 식사중
한강 하구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종 개리 무리. 국립생태원 남북 접경 지역인 한강 하구에서 멸종위기종인 개리 무리가 포착됐다.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생태원은 지난 2일 한강 하구
-
“7년만에 인구 14명 늘었다” 기업유치 소매 걷은 서천의 미소
충남 서천군이 7년 만에 인구가 14명이 증가하자 반색하고 있다. 전국의 일부 군 단위 지자체는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까지 거론되고 있기 때문에 지자체마다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
동물카페인데 식품위생법 적용···목줄 묶인 알파카 울리는 法
“카페에 '알파카'가 목줄에 묶여있는데 동물 학대 아닌가요?” 전남 화순군의 한 카페가 알파카를 묶어둔 채 영업하고 있다며 본지에 들어온 제보다. 22일 제보를 한 예모(27
-
등갑 다 깨져있었다, 멸종위기 바다거북 제주서 사체로 발견
21일 오후 제주시 외도동 인근에서 발견된 푸른바다거북 사체. [사진 제주해양경찰서] 제주에서 멸종위기종이자 보호대상 해양생물인 바다거북 사체가 잇따라 발견됐다. 22일 제